자기계발 책 추천, 그릿(GRIT) 독서 후기

 

그릿을 읽은 동기

 

 

책 그릿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선택한 건 스스로 끈기가 부족하다 생각했고, 힘든 난관 앞에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릿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언가 이루는 사람들은 재능이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일지도 늘 궁금했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그릿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끝까지 해내는 힘이 아닌 재능이 성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지 짚어 봅니다. 그리고 나의 그릿 지수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2부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3부는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재능이 없고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저자만의 방법도 볼 수 있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책 그릿

 

 

그릿(GRIT)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너는 천재가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성한 저자는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상은 '성공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열정과 끈기에 달려 있다'는 내용을 밝혀서 받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너무 재능이라는 것에 현혹되어 있지만 재능이 있는 자라고 할지라도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그 실력을 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열정에도 끈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릿 지수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부에서 자신의 그릿 지수를 체크해 볼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나를 만들려면?

 

 

저는 2부를 가장 관심있게 읽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나를 위해 저자는 4가지 목차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2.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3.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4.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지 계속 찾아 나가야겠죠.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며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해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연습이 계속 따라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에릭슨 교수와 만나 얘기를 합니다.  오랫동안 조깅을 해왔지만 1초도 속도가 빨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에릭슨 교수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의식적인 연습을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서 아주 일부분에 집중을 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높은 목적의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는 이타성이라고 합니다.

 

 

크게 성공한 분들이 타인에게 배움을 나누거나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목적의식은 여럿 자기 계발서에서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내가 어느정도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도 계속 행복하게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그에 맞는 목표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타적 목적은 그릿의 절대 조건은 아니지만,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또 그릿의 전형들은 장애를 만났을 때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 핸리 포드"

 

 

사람들의 사고방식에는 고정형과 성장형 사고방식 2종류로 나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성장형 사고방식과 그릿을 악화시키는 표현이 있고 강화시키는 표현이 있다고 합니다. 

 

 

성장형 사고방식과 그릿을 악화하는 표현	성장형 사고방식과 그릿을 강화하는 표현
"너는 타고 났어! 마음에 든다."	"열심히 배우는구나! 마음에 든다."
"적어도 노력은 했잖니!"	"결과가 안 좋았네. 어떤식으로 했는지, 어떻게 하면 나을지 이야기 해보자."
"참 잘했어! 굉장한 재능이구나!"	"참 잘했어 더 개선할 부분은 뭐가 있을까?"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저 자신의 그릿 지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3.2면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4.9만점) 그럼에도 나이가 들수록 그릿 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갖게 되었고 저의 목적의식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만약 나도 끈기가 약한데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열정적인 끈기의 힘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 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많은 힌트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