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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속성을 읽은 계기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추가 수입을 위해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의 월급만으로는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기 때입니다. 그렇기에 저 역시 나에게 잘 맞으면서도 좋은 부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독서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다른 책을 읽다가 김승호 회장의 '부의 속성'을 언급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 책은 이미 2~3년 전에 제가 구입해 둔 책이었던 게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지 못했었습니다. '그래 다시 이 책을 읽어보자' 싶어 책을 꺼냈습니다.

     

     

    그때는 제대로 왠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던 글귀들이 이번에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돈, 투자, 사업 등에 지혜를 얻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이미 읽어봤다면 두 번, 세 번 읽어도 모자람이 없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 저자 소개

     

    먼저 간단히 저자인 김승호 회장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도시락 체인점으로 결국 성공한 사업가 입니다.

     

    1987년에 대학을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수많은 사업을 도전하셨습니다. 식료품점, 이불가게, 지역신무사와 컴퓨터 조립회사, 주식 선물거래소 등의 사업 모두 실패를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05년 식당 체인을 인수 후 현재 도시락 체인점인 스노우폭스가 전 세계 11개국에 3,8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고 후발 사업으로 스노우폭스 플라워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회사의 실무는 모두 실무자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시간을 원하는 대로 사용하며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각종 강연 및 책을 집필하여 돈과 투자 및 삶에 대한 자신의 지혜를 나눠주고 계십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김승호 회자은 이런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졌기에 세계적인 부자의 반열에 오를만한 분이란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특히 돈에 대한 다섯 가지 속성과 부자가 되기 위한 네 가지 능력을 반드시 숙지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돈의 다섯가지 속성

     

     돈의 다섯가지 속성

    1. 돈은 인격체다
    2. 규칙적인 수입의 힘
    3. 돈의 각기 다른 성품
    4. 돈의 중력성
    5.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몇 년 전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돈은 인격체다'라는 말이 저에게 깊이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뭐 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않고, 돈을 아끼는 건 이해하겠는데, 돈을 스스로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대했다는 저자의 말이 공감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규칙적인 수입의 힘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특히 직장이 없기 때문에 이 말이 더욱 공감이 되었습니다. 수입이 생기는 대로 일정 소득이 나올 수 있는 부동산이나 배당을 주는 주식으로 옮겨 놓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돈은 중력의 힘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시드가 없다며 투자나 저축하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력의 원리를 통해 작은 돈이라도 큰돈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10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1억이라는 돈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또 그 1억을 만들려면 천만 원부터 모아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 천만 원은 모조리 나의 노동력이 들어가 모으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1,000만 원이 다시 스스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 다음 천만 원은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재산 증식 과정이 1,2,3,4,5 이렇게 느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돈에 대한 저자만의 깊은 통찰을 보면서 지금 나도 별 볼일 없어 보이지만 돈을 인격체로서 소중히 대하고 규칙적인 수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돈의 성품과 중력성을 이해하며, 타인의 재산도 소중히 하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부자기 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


    1. 돈을 버는 능력

    2. 모으는 능력

    3. 유지하는 능력

    4. 쓰는 능력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네 가지 능력도 필히 갖추어야 합니다. 돈을 잘 벌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돈을 헛투로 쓰지 않고 잘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잘 모은다고 끝은 아닙니다. 그것을 잘 유지할 수 있어야 엉뚱한 곳으로 줄줄 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잘 쓰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잘 벌어도 제대로 모으지 못하거나 유지하지 못한다면 재산이 허물어지는 건 한순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저 네 가지 능력 중 무엇을 갖추었나 생각해 보니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앞으로는 돈을 잘 벌고 모으고, 유지했다고 좋게 쓸 수 있도록 계속 책을 읽고 공부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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