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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읽게 된 계기
블로거이자 저자인 부아c님을 알게 된 건 좀 우연이었다. 나는 그의 블로그를 팔로우하지도 않았었고 x나 인스타그램에서도 알지 못했다. 알라딘 어플을 보다가 먼저 보게 된 것은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책이었다. 나는 그 책을 읽은 뒤 저자의 또 다른 저서인 부의 통찰을 읽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재테크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 못했다. 그저 꿈을 이루어 수입이 많아진다면 재테크는 그쯤 저절로 되어가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지옥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지옥은, 견딜 만한 지옥이다. 상황은 조금씩 나빠지고 있는데, '견딜 만큼만' 힘들어서 탈출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 말을 보자마자 공감이 확 되었다. 나는 그저 한 달 한 달 겨우겨우 살아가면서 꿈만 이루면 다 해결될 거라는 마치 한탕주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목차 내용
간략히 부의 통찰의 목차를 살펴보고자 한다. 1단계에서는 자본주의의 냉혹한 현실을 들여다본다. 예전의 노예보다 더 많은 것에 얽매어 있는 직장인은 현대판 노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중은 상류층을 따라 하고 싶어 한다. 명품이 그렇게 잘 팔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2단계에서는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수 정신을 살펴보고 있다. 그에 대한 것으로 절박함, 안티프레질, 10년 뒤를 보는 안목과 타인에 대한 마음, 차이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드라마 이태원 클래스에서 박새로이의 15년짜리 계획 부분이었다. 아버지 퇴직금과 사망보험금으로 주가가 떨어진 ‘장가’의 주식을 사 모은 박새로이. 또 감옥에서는 ‘장가’ 회장의 자서전을 읽으며 요식업 공부에 매진을 했다. 출소 후 포차를 차리기 위한 자본금을 만들기 위해 7년 동안 원양어선을 탔고, 7년 후 이태원에서 포장마차를 시작하게 된다. 능력 있는 사람들을 모아 성공시킨다.. 결국 ‘장가’를 자신의 회사에 합병하면서 복수를 마무리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 마인드로 무장하고 긴 호흡으로 꾸준히 자산을 모아가는 방법 밖에 없다.
돈 버는 방법
돈을 버는 방법에는 근로소득, 부동산소득, 주식소득, 콘텐츠소득, 사업 소득이 있다고 한다. 먼저 근로소득은 심신의 안정감을 준다. 그렇기에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으로 안정적인 소득원이 확보된다면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직장을 이런 면으로 충분히 활용하라고 한다. 실제 저자의 경우 외국계 대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월급의 일부를 꾸준히 자사주 매입을 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십여 년이 지나 자사주 매입은 부의 기틀이 되어 준 것 같다. 특히 자신이 27살이라면 실행할 전략으로 돈을 많이 주는 회사에 입사를 하고 투자금을 모으는데 10년을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 또 투자 대가의 책을 읽으며 세계 최고의 회사에 투자를 하겠다고 한다.
더불어 저자는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생각을 적어왔던 분이기도 하다. 특별히 키워드를 잡아서 글을 쓰지 않아도 포스팅이 업로드되자마자 몇백 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는 분이기도 하다. 이런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경우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길 권하고 있는데 저자의 경험상 블로그를 1년 정도 진정성 있게 꾸준히 했더니 월 소득 100만 원은 가능했다고 한다. 더불어 플랫폼 확장도 필수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사업보다는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부업을 전하고 있다. 앱테크나 재능판매, 지식정보 전달과 온라인 판매 또는 식테크, 어테크, 에어비앤비, 무인상점 등 나로서도 관심 있는 부업거리가 많아서 흥미로웠다.
느낀 점
예전에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에 골몰했던 적이 있다. 아마 이 내용 때문에 나는 sns를 더 키워보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대다수가 다 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스스로 자수성가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긴 호흡을 지니며 나아가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종잣돈을 모으고 주식을 장기 투자 하면서 부동산으로 넓혀가거나 아님 그 반대도 괜찮을 것 같다. 그 밖에도 돈 외에도 삶에 중요한 통찰이 담겨 있는 부의 통찰. 부자는 나와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저자만의 부의 통찰을 통해 나의 마인드도 바꿔 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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