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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나는 네이버 블로그로 억대 연봉 번다
    나는 네이버 블로그로 억대 연봉 번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하고 있다면, 제목부터 강한 호기심이 든다. 이 책은 현재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로 상위 0.1%에 드는 MJ의 후다닥레시피님, 마더꽉님, 세수하면 이병헌 님 이렇게 세 분이서 공동 집필한 책이다. 

     

    세 분은 모두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MJ의후다닥레시피님은 푸드, 마더꽉님은 육아, 세수하면 이병헌 님은 IT/테크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다. 한 분 한 분 자신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블로그 권테기를 넘길 수 있었던 방법과 블로그를 잘 운영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분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BLOG 초보인데 인플루언서의 책을 읽어도 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당연히 나 역시 네이버에 오랫동안 운영해 온 블로그가 있다. 그런데 저 세분에 비해 나는 꾸준히 하지도 메인 주제를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그렇다 보니 블로그는 늘 정체성을 잃고 이 주제를 썼다가 저 주제를 쓰는 잡블로그 최상급을 달리고 있다. 

     

    세분은 모두 처음엔 일상처럼 시작했지만, 결국 자신만의 방향 설정을 잘했고, 그 분야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계속해왔다. 특히 MJ의 후다닥레시피님의 경우 블로그 권태기가 왔을 때도 요리를 연구하면서 이어갔다는 말에 나는 많이 부끄러워졌다. 

     

    특히 진짜 블로그 초보라면 당장 하얀 글쓰기 창에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 또 사진들은 어찌나 이쁘게 찍는지, 핸드폰으로 대충 찍어서는 그렇게 나올 것 같지도 않아서 더욱 자신 없어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세 저자는 모두 말한다. 일단 너무 잘하려 하지 말고 완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 실제로 이러한 인플루언서들도 정말 블로그의 첫 글을 보면 사진 하나에 글 3줄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 나도 처음 시작할 때는 그랬다. 일단 시작을 하면 조금씩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니까 말이다.

     

     

    출처 : PIXABAY

     

    3인의 저자가 말하는 가장 중요한 3가지

     

    1. 일단 시작하라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시작을 위해 블로그의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제 역시 한 번 정했다고 못 바꾸는 것이 아니니, 일단 정해서 해보고 아니면 바꾸면 된다. 

    p.45 MJ의 후다닥레시피 : 처음부터 너무 힘을 주려고 하면 블로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꾸준함'을 잃게 됩니다.
    p.174 마더꽉 : 예쁜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집착 내려놓기 
    p. 280 세수하면 이병헌 : 첫 타이핑을 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팁 - 맛집으로 시작해도 좋다.

     

    2. 키워드의 중요성

     

    세 분 모두 빼놓지 않고 언급하신 건 키워드에 관한 내용이다. 사실 키워드는 진짜 중요하다. 사람들이 궁금한 것을 검색하기 위해 키워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갈수록 세분화되어가고 전문화되어가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키워드를 제대로 공략해야 한 명이라도 더 내 블로그로 이끌 수 있다. 

     

    나도 여전히 배워가는 상태이지만 정말 대형 키워드 하나만으로는 상위노출이 어렵기 때문에 세부 키워드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강남 맛집'이라는 키워드는 경쟁이 치열한 대형 키워드이다. 사람들의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그만큼 내가 글을 써서 상위노출이 되어도 금방 밀려날 수 있는 키워드다.

     

    그 강남 맛집 키워드에 '국수'를 넣는다면 어떨까. '강남 국수 맛집'이라고 쓰면 검색량은 확 줄어들 수 있지만, 그만큼 작성량이 적다면 더 많이 유입시킬 수 있다. 

     

     

    키보드 블로그
    출처 : PIXABAY

     

    3. 결국 브랜딩

     

    저자 세 분은 각자 요리, 육아, IT/테크 분야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 큰 주제 안에서도 자신만의 차별화와 브랜딩을 해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푸드 쪽도 동시에 접근할 수 있는 쪽이 있다고 한다. 요리/레시피, 맛집, 상품 리뷰, 주제 없음. 이 모든 주제를 다 잘 상위노출 시키면 좋겠지만, 그러자면 모두 많은 양의 포스팅이 누적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갈수록 전문성을 요구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보자면 저 중에서도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마무리 

    이 책은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나 시작했더라도 정체기에 빠져 있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키워드에 관해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소원이라면 블로그 애드포스트 수익으로 월 200 이상 벌어보는 것이다. 실제 그런 수익을 내는 분을 봤는데, 진짜 부러웠다. 그렇게 만들기까지 그분들이 놓지 않았던 건 꾸준함과 나만의 차별성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심기 일전해서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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