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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무기가 되는 스토리 책은 브랜딩을 할 때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브랜드가 존재하고 그 안에서 나의 브랜드를 인식시키려 수많은 광고와 홍보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중 몇 개나 사람들은 기억을 할까. 

     

    뇌는 음악은 기억하지만 소음은 잊어버린다고 한다. 그렇기에 일부 브랜드는 기억할지 몰라도 다른 브랜드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스토리는 음악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야기의 힘은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뇌에 기억하게 하는 브랜드로 살아남기 위한 7가지 문장 공식을 알려준다. 필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구나 싶어서 무척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 도널드 밀러는 작가로 시작해 성공 스토리의 규칙을 발견하고 3,000개 이상의 기업과 함께 일하며 브랜드를 확립해 왔다. 만약 여러분의 브랜드도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원한다면, 이 스토리 브랜드 7단계를 알아보길 바란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
    무기가 되는 스토리

     

    스토리 브랜드 7단계

    1. 캐릭터

    주인공은 고객이지 회사가 아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 가지로 단순한 열망에 집중하게하고 생존과 관련된 열망을 선택하게 해야 한다. 

     

    p.69 고객은 우리가 자신을 어디로 데려갈지 알고 싶어 한다. 고객이 원하는 게 뭔지 찾아내지 못하면 귀담아듣지 않는다.

     

    2. 난관에 직면한다 

    기업은 외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팔려고 하나, 고객은 내적 문제에 대한 설루션을 사간다. 모든 스토리에는 악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갈등에는 외적문제, 내적문제, 철학적 문제가 있다.

    p.84 고객이 브랜드를 찾을 때마다 어떤 외적, 내적, 철학적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제안하면 된다.

     

    3. 가이드를 만난다

    고객은 또 다른 주인공을 찾지 않는다. 가이드를 찾고 있다. 특히 회사가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설정하는 브랜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가이드는 두 가지 특징을 지니는데 바로 공감과 권위라고 한다. 고객의 딜레마에 공감을 표하면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을 신뢰한다는 것이다. 또한 권위란 가이드가 자신이 찾고 있는 문제를 잘 아는 사람일 것을 원하고 그런 사람을 신뢰한다고 한다. 

     

    4. 계획을 제시한다.

    고객은 계획을 가진 가이드를 신뢰한다.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는가? 예를 들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수업을 들을 들어야 할 때 구매하기 전에 고객들은 고민을 하게 된다. '효과가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 걸 산 내가 바보가 되는 거 아닐까?' 이런 고객의 걱정을 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징검다리를 계획이라고 부른다. 또한 계획은 스토리를 명확하게 해준다고 한다. 

     

    5. 행동을 촉구한다

    행동하라고 자극하지 않으면 고객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은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생기지 않는 이상 중대한 결절을 내리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렇게 '지금 구매하기'버튼이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홈쇼핑에서 지금 주문하세요 라는 말을 많이 하는가 보다. 

     

    6. 실패를 피하도록 도와준다 

    모든 인간은 비극적 결말을 피하려 노력 중이다. 바로 그런 심리가 손실회피가 된다. 적당한 정도의 공포를 일으키는 콘텐츠가 포함 되었을 때 행동의 변화가 가장 효과적으로 일어난다. 

    p.127 제품을 사지 않았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고객에게 경고하지 않는 브랜드는 모든 고객이 은연중에 묻고 있는 "그래서 뭐?"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다. 

     

    성공으로 이끌라
    성공으로 이끌라

     

    7. 성공으로 끝맺는다 

    우리 브랜드가 저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당연히 알거라 생각하지 말고, 직접 말해주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누군가가 자신을 어딘가로 데려가주길 바라기 때문이란다. 고객이 진정 원하는 건 '변신 욕구'라 한다.

     

    누구나 변화를 원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건 당연한 욕구일 것이다. 브랜드는 정체성을 팔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스토리 속으로 들어와 주인공에게 그가 달라졌음을 이야기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

    이 책을 읽으며 명쾌하게 스토리 브랜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솔직히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악당들이 꼭 나타나고 악당에 의해 의지가 발현되는 사건이 생기며,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들이 나타난다.

     

    결국 주인공은 각성하고 악당을 물리치는 결론에 다다른다. 왜 악당은 늘 저렇게 최악일까 싶은데 그게 다 스토리를 만들어가 가기 위한 하나의 장치였던 셈이다. 그것을 브랜드에 적용해 낸 저자의 생각이 놀라웠다. 

     

    읽으면서 나는 어떻게 브랜드에 포섭되었는지도 깨닫게 되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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